지정가와 시장가 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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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가와 시장가의 차이는 가격을 직접 정해 체결을 기다리느냐, 현재 시장에서 가능한 가격으로 즉시 체결을 우선하느냐에 있습니다.
지정가 주문은 사용자가 원하는 가격을 입력하고, 그 가격 또는 더 유리한 조건에서만 체결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시장가 주문은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오더북에 있는 상대 주문을 즉시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식당에서 원하는 가격의 할인 메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지정가라면, 지금 바로 주문 가능한 메뉴를 사는 것이 시장가에 가깝습니다.
이 차이가 중요한 이유는 거래 결과와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지정가는 가격 통제가 가능하지만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장가는 빠르게 체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유동성이 낮거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습니다. 이를 슬리피지라고 합니다.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시장가가 항상 편하고 안전한 주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작은 금액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오더북이 얕은 코인에서 큰 시장가 주문을 넣으면 평균 체결가가 크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정가 주문은 미체결 상태로 남아 있다가 나중에 예상치 못한 시점에 체결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는 주문 전 거래쌍, 수량, 수수료, 오더북 깊이, 스프레드, 체결 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정가와 시장가 차이는 오더북, 슬리피지, 메이커·테이커 수수료, 지정가 주문, 시장가 주문과 연결됩니다. 핵심은 가격 통제와 체결 속도 사이의 선택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