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송금 전 사기와 제재 위험 점검 도구 공개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으로 돈을 보내기 전에 자금 출처와 사기·제재 관련 위험을 확인하는 도구를 공개했습니다. 은행이 이미 쓰는 거래 감시 시스템에 연결해 송금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돈이 이동하기 전에 위험 신호를 확인
마스터카드는 10월 19일 Stablecoin Security를 발표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특정 자산의 가치를 따라가도록 설계한 토큰으로, 이번 서비스는 이를 이용한 결제 과정의 위험을 분석합니다.
서비스는 자금이 어디서 왔는지, 제재 대상과 연결됐는지, 사기 징후가 있는지와 거래 맥락을 함께 살펴봅니다. 결제가 끝나기 전에 위험 점수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추가 검토가 필요한 거래를 판단하도록 돕습니다.
기존 은행 시스템에 연결
분석 결과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통로인 API로 전달됩니다. 은행은 별도 감시 체계를 처음부터 만들기보다 기존 사기 탐지와 규정 준수 업무에 이 정보를 붙일 수 있습니다.
해외 공급업체에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금을 보내는 경우라면, 은행이나 결제 사업자가 송금 전 위험 정보를 받아 그대로 진행할지 추가 확인할지 판단하는 식입니다. 블록체인 기록과 일반 결제 정보를 함께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북미부터 도입하고 2027년 확대 계획
초기 파트너는 Borderless.xyz와 키레일즈입니다. 두 회사는 금융기관의 스테이블코인 지급망 연결과 국경 간 기업 결제 등을 지원합니다.
마스터카드는 북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7년 전 세계 상용 제공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8월 인수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회사 BVNK를 통한 적용 확대도 내년 계획에 포함했습니다.